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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최지만, 나란히 무안타 침묵

텍사스 추신수. 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안 메이저리거 추신수(37·텍사스)와 최지만(28·탬파베이)이 나란히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64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지만 후속타자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3회와 5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수비 때 경기에서 빠졌다. 텍사스는 3-12로 패했다.

최지만도 안타를 터뜨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이날 플로리다주 세인즈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삼진으로 아웃된 최지만은 0-0이던 3회 1사 1루에서 볼넷을 얻어 걸어나갔다. 최지만은 트래비스 다노의 적시타 때 3루로 진루한 최지만은 이어진 2사 만루에서 터진 조이 웬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5회와 7회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선 최지만은 3-3이던 연장 10회 1사 1루에서 삼진을 당했다.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58로 내려갔다.

탬파베이는 3-4로 끌려가던 연장 11회말 터진 네이트 로의 역전 2점 홈런을 앞세워 5-4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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