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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 나가는 연세사랑병원의 의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외국 의료인 국내 연수 프로그램 2년 연속 성료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은 지난달 2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외국 의료인 국내 연수 사업인 ‘2019년 하반기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글로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우수 의료기술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 제고, 해외 보건 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외국인 환자 유치, 한국 의료 해외 진출 교두보 확보 및 글로벌 의료 한류 조성 등을 위하여 해당 사업을 해마다 주관해 실시하고 있다.

올 하반기 연세사랑병원으로 배정된 해외 의료진은 광동성 제2 종합병원(The second general hospital of Guangdong Province) 짜우 지라이(Zhou Zhilai)와 쓰촨성 인민 병원(Sichuan Provincial People’s hospital) 리 지아빙(Li Jiabing) 등 정형외과 전문의 2명이다. 이들은 연세사랑병원의 ‘해외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8월 26일부터 시작해 약 5주간 의료기술을 전수받았으며 남은 스케줄을 치루고 이번 달 11일 본국으로 복귀할 예정이라 관계자는 설명했다.

연수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리 지아빙, 고용곤병원장,짜우지라이)_

해외 의료진에게 체계적인 연수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갖춘 연세사랑병원은 올 상반기에도 베트남 휴 국립병원(The Hue National Hospital) 빈 팜딘(Vinh Pham Dinh)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국립 외상센터(Ashgabat Trauma Center) 베르디무라드 욜리예브(Berdymurad Yollyyev) 등 2명의 전문의 연수를 진행하였으며, 지난해엔 중국 광동성 중의학 제2병원 리우 웬강(Liu Wengang 정형외과 과장)의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좋은 결실을 맺은바 있다.

관절전문병원으로서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해당 의료기관은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해외 의료진 연수를 무사히 마치며, 본 사업을 위한 최적의 의료기관임을 증명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선정된 의료기관은 대학병원 등 주로 대형 의료기관을 위주로 선정되었는데 정형외과 연수 부문서 연세사랑병원이 2년 연속 선정되며 이목을 끌었다. 이는 연세사랑병원이 보유한 ‘앞선’ 의료기술이 그 발판이 되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해당 의료기관은 ‘관절 줄기세포 치료’와 관련한 SCI급 임상 논문을 20여 편 보유하고 있으며, ‘근골격계 질환에서의 자가지방 줄기세포 치료술’이 보건복지부 제한적 의료기술로 고시된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치료와 관련된 ‘강글리오사이드 GM3를 함유하는 연골세포 분화 유도용 조성물 및 이의 이용’에 관한 특허를 획득한 바 있으며, ‘3D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관련 국내 특허도 2건 보유하고 있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주로 대학병원 등 상급의료기관이 주로 참여하는 이번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글로벌 사업에 본원이 2년 연속 지정된 것은 기쁜일.”이라며 “그만큼 본원의 의술이 대학병원만큼 높은 수준임을 증명한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서 고용곤 병원장은 “본원은 줄기세포 및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등 의료기술을 연구개발(R&D)을 위하여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며,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며, “본원이 한국의술의 해외 진출과 국제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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