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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예약] 아침마당 “‘지역축제’ 취향저격이 답일까, 유명 가수가 답일까”

‘미스트롯’ 송가인의 지역 축제 행사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10일 오전 KBS 1TV ‘아침마당’에서 ‘올 가을, 지역축제 놀러갈 생각이 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펼친다. 이 날 방송에는 지역 축제 전문가인 김종원씨, 축제 현장을 자주 찾는 가수 김해연 등이 출연해 관련 이야기를 펼친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1만6000여 개의 축제가 열린다. 365일 축제가 열리는 ‘축제공화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에서도 ‘10월’은 축제와 가장 잘 어울리는 달이지만,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태풍피해로 인해, 개최예정이었던 지역축제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이 때 축제 안팎의 문제와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한 논의는 어느 때보다 필요해 보인다.

많게는 하루에 10개의 축제에 초대된 적도 있다는 가수 김혜연는 가족 동반 참여를 권할 예정이다. 대개 제철 과일·나물·약초 등을 주제로한 축제들이어서 남녀노소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그 이유다. 10월 서울 관악구의 강감찬축제의 기획자인 김종원씨는 축제의 취향저격 아이템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하지만 또다른 패널은 ‘지역 특산품’ 만 강조하다보면서, ‘우리가 만들었으니 관객은 즐겨라’는 식의 상명하달식 축제가 오히려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막는다는 지적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공연에서 메인 이벤트로 자리한 ‘공연’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감찬축제를 기획한 김종원 총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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