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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장애인영화제서 이름 바꾼 ‘가치봄영화제’ 20회 홍보대사 위촉

배우 최수영. 사진 가치봄영화제사무국

다음 달 열리는 제20회 가치봄영화제 홍보대사로 배우 최수영이 위촉됐다.

가치봄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11일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20회 가치봄영화제 홍보대사로 최수영이 위촉됐음을 알렸다.

최수영은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수영’으로 인기를 얻었고, 그룹 활동 당시부터 드라마 ‘38 사기동대’ ‘밥상 차리는 남자’, 영화 ‘걸캅스’ 등으로 배우로서의 영역도 다졌다.

또한 드라마 ‘내 생애 봄날’로는 2014년 MBC 연기대상 여자 우수연기상,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으로 2019 짐프 어워즈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했다.

최수영은 실명퇴치운동본부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장애 이해교육 드라마 ‘퍼펙트 센스’에 재능기부로 출연했다. 2017년에는 ‘범국민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는데 노력했다.

최수영은 “뜻깊은 영화제에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며, 올해는 영화제의 20주년인 만큼 장애와 비장애를 뛰어넘은 소통을 지향하는 영화제를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치봄영화제는 장애인영화제의 새로운 이름으로 전체상영작을 한글자막 화면해설 작품으로 상영하는 국내 최대 장애인영화제다. 그동안 배우 이연희, 구혜선, 고경표, 라미란, 한지민, 진세연, 온주완, 천우희 등이 홍보대사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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