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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패션잡지 표지 장식…남성미 발산

영국 메일 캡처

이집트의 축구스타 모하메드 살라(27·리버풀)가 패션잡지 표지를 장식했다.

영국 메일은 13일(한국시간) 남성 잡지 GQ(Gentleman ‘s Quarterly) 중동판 표지 모델이 된 살라의 소식을 보도했다.

살라는 ‘GQ 2019 올해의 남성’ 수상과 동시에 표지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 속 덥수룩한 수염의 살라는 검정색과 크림색 슈트를 입고 브라질 여성모델 알렉산드라 암브로시오와 함께 포즈를 취하며 남성미를 맘껏 뽐냈다.

살라는 “내 목표는 유명한 프로 선수가 되는 것”이었다며 “그런데 지금 이정도로 높은 레벨에 도달할 줄은 몰랐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텔레비전 출연은 모든 어린이들의 꿈이다. 하지만 그 꿈을 처음 이뤘을 때 내 목표는 바뀌었다”며 “해외에서 프로가 되고 싶었고, 그 후에는 최고가 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목표를 이뤘다고 할 수 있을까. 2017년 리버풀로 합류한 살라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116경기에 출전해 77골 3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우승해 유럽 정상에 올랐다.

영국 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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