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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를 잡으러 와요”…모텔 6층서 투신 소동 벌인 여성

모텔 창가에 매달린 여성. 연합뉴스.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모텔 창문에 매달려 투신소동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4일 정오께 충남 천안시 한 모텔 6층에서 여성이 뛰어내리려고 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여성은 출동한 경찰과 119 구조대원들에게 “누군가가 나를 잡으러 온다”고 횡설수설하며 소리를 질렀다.

경찰과 119 구조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여성을 설득했다.

같은 시각 또 다른 구조대원들이 모텔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가 창가에 매달려 있던 여성을 약 3시간 만에 구조했다.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소동을 벌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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