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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리버풀과 통합 베스트 ‘0명’ 굴욕

영국 스카이스포츠 캡처

리버풀의 선발 라인업이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버풀의 통합 베스트11 명단에 맨유 선수의 이름은 없었다.

맨유와 리버풀은 오는 21일 새벽 0시 30분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이를 앞두고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전 축구선수이자 축구 전문가 겸 칼럼니스트인 대니 밀스가 뽑은 통합 베스트11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골키퍼부터 공격수까지 전부 리버풀 선수가 포진했다. 최근 성적을 보면 당연한 결과다. 리버풀은 승점 24점(8전·8승)으로 단독 선두고, 맨유는 승점 9점(8전·2승 3무 3패)로 12위까지 추락했다.

4-3-3 전형에서 골키퍼는 알리송 베커다. 알리송은 시즌 초 부상을 입었지만 아드리안과 다비드 데 헤아보다 앞서다는 평가다.

수비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조엘 마티프, 버질 반다이크, 앤드류 로버트슨이다. 밀스는 아놀드와 로버트슨은 명실상부 유럽 최고의 풀백이고, 센터백 마티프가 해리 매과이어보다 최근 활약이 좋다 판단했다.

미드필더는 조던 핸더슨, 파비뉴,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에 일관성있는 활약을 보인 선수는 없고, 폴 포그바는 부상으로 완벽한 몸상태가 아니라 제외됐다.

공격수는 당연히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라 보도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다니엘 제임스가 ‘마누라’ 라인을 비집고 들어올 자리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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