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불가리아를 완파하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잉글랜드는 15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조별예선 A조 8차전에서 불가리아에 6-0으로 대승했다.
로스 바클리(첼시), 라힘 스털링(맨시티)가 멀티골을 터뜨리고, 마커스 래시포드(맨유)와 해리 케인(토트넘)이 한 골 씩 넣은 잉글랜드는 6골의 화력을 뽐냈다.
전반 7분 래시포드 선제골로 앞선 잉글랜드는 바클리가 전반 20분·32분 잇따라 득점했고, 스털링이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24분 골망을 흔들었다.
원톱 공격수로 출전한 케인은 바클리의 두 번째 골과 스털링의 골을 모두 도우며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후반 40분 개인 기량을 통해 경기를 마무리짓는 골을 넣어 잉글랜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잉글랜드는 승점 15점(6전·5승 1패)로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