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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죽음 두고 ‘음원 작업’ 언급한 민티, 비판 일자 해명

래퍼 민티(가운데)가 설리 죽음을 두고 음원 작업을 언급한 뒤 비판이 일자 해명했다. 유튜브 방송 화면

최근 ‘거짓 나이’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래퍼 민티(26·김아린)가 설리 죽음을 두고 음원 작업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해명했다.

민티는 14일 페이스북에 “음원 작업을 걱정하는 것이 아닌 지인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참담한 심정을 적을 글”이라며 “경솔함을 보여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앞서 민티는 이날 “녹음 받아서 보컬 튠하던 가수가 극단적 선택을 하면 남겨진 사람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설리의 죽음보다 음악 작업을 더 걱정하는 것이냐며 거센 지탄을 받았다.

이에 민티는 “하드에 목소리가 들어있고 살아숨쉬던 지인이 떠나면 그 슬픔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겨내야 하는지에 대한 글”이라며 “음원 같은 건 아무 상관 없다. (설리의 죽음이) 아직까지도 오보이기를 바란다”고 했다.

민티는 최근 만 26세의 나이를 만 16세로 둔갑해 10대 오디션 프로그램인 엠넷 ‘고등래퍼2’에 참가해 일부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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