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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 언론 “데 용은 완벽한 미드필더”

프랭키 데 용.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완전히 적응한 프랭키 데 용(22)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는 “데 용은 완벽한 미드필더”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데 용을 조명했다.

데 용은 전날 펼쳐진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에이바르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79분간 뛰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앙투안 그리즈만이 모두 골맛을 보며 3-0으로 대승했다.

경기가 끝난 뒤 모든 관심사는 골을 터뜨린 공격진에 집중됐지만, 매체는 공격편대를 완벽히 뒷받침한 데 용의 활약에 주목했다.

매체는 “데 용은 교체될 때까지 정확한 패스, 기술적 스킬, 경기조율 능력, 리더십을 맘껏 뽐냈다”며 “데 용은 치열한 주전 경쟁에도 당당히 선발을 꿰찼다”고 칭찬했다.

수치가 말해주는 활약이다. 데 용은 에이바르전에서 패스를 50번 시도해 45번 성공시켰고, 볼 탈취 8번, 볼경합 성공률 58%를 기록했다.

적응을 완벽히 마친 데 용이 세르히오 부스케츠, 아르투르 멜루, 아르투르 비달, 이반 라키티치, 세르지 로베르트, 카를레스 알레냐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첫 번째 미드필더 옵션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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