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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TV] ‘미우새’ 김지현 “결혼 4년 차 고1·중2 아들 있어…시험관 시술은 7번”

‘미운 우리 새끼’. SBS 제공

룰라의 김지현이 ‘미우새’에서 아들 두 명이 있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채리나, 바비 킴과 함께 김지현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결혼 4년 차 신혼인 김지현의 집들이를 위해 모인 이들은 이상민이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사 중 이상민은 김지현에게 “아기들이 몇 살이냐”고 물었고 김지현은 “큰 애가 고1, 작은 애가 중2다. 둘 다 아들이다”라고 답했다.

김지현의 답에 바비 킴이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자 이상민은 “지현이가 지금 결혼한 남편이 아이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바비 킴은 “지현이가 옛날에 아이를 낳은 줄 알고 그거에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김지현은 “내가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숨기려고 한 게 아니다. 결혼한 지 3년뿐이니 말할 타이밍을 놓쳤다. 아이들의 의견도 중요했고 자연스럽게 말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김지현은 “아들 둘이 있어서 정말 든든하다”면서 “이제는 딸이 한 명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시험관 시술을 7번 했는데 잘 안 됐다. 몸은 건강한데 문제는 나이라고 하더라. 아이가 생기면 좋겠지만, 아들 둘이 있으니까 괜찮다”고 웃어 보였다. 이야기를 들은 이상민은 “알고 있었지만 정말 멋있다”고 말하며 김지현을 응원했다.

한편 김지현은 1994년 4인조 혼성그룹 룰라 멤버로 데뷔해 90년대 대표 댄스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1년 영화 ‘썸머타임’으로 연기자로 변신했다. 2016년 2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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