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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U-21판 발롱도르 ‘코파 트로피’ 최종 10인에 포함

이강인이 코파 트로피 최종 후보에 들었다. 프랑스풋볼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8·발렌시아)이 ‘코파 트로피’ 최종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22일(한국시간) 프랑스 축구전문 매체 프랑스풋볼이 발표한 2019 코파 트로피 최종 후보 10인에 포함됐다.

코파 트로피는 올해 세계 최고의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이 2008년 신설했다.

올해의 21세 이하 유럽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유럽 골든보이’와 유사하지만, 코파 트로피는 전 세계적으로 선정하고, 골든보이는 유럽에 한해서만 뽑는다는 차이가 있다. 이강인은 골든보이 최종 후보에도 꼽힌 바 있다.

이강인은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 마티아스 더 리흐트(유벤투스), 마테오 귀엥두지(아스날), 주앙 펠릭스(AT마드리드), 카이 하베르츠(레버쿠젠), 모이세 킨(에버턴), 사무엘 추크웨제(비야레알), 안드레아 루닌(레알 바야돌리드)과 경쟁한다.

코파 트로피 최종 수상자는 오는 12월 2일 발롱도르 수상자와 함께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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