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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피버 페스티벌’…올해도 2만여 팬과 뜨거운 하모니

‘믿고 보는’ 엔씨소프트의 문화축제 ‘피버페스티벌’이 올해도 알찬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시민들을 사로잡았다. 26~27일 서울 올림픽공원 벨로드롬에서 열린 ‘피버페스티벌 2019’는 이틀동안 약 2만명의 팬들을 불러모으며 ‘국내 대표 문화축제’임을 또 한번 증명했다.

26~27일 서울 올림픽공원 벨로드롬에서 열린 ‘피버페스티벌 2019’는 이틀동안 약 2만명의 팬들을 불러모으며 ‘국내 대표 문화축제’임을 또 한번 증명했다. | 엔씨소프트
블소토너먼트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규모를 키운 올해 행사는 한층 더 발전된 축제를 선보이며, 2016년부터 이어진 엔씨의 고민과 노력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무대였다는 평가다,

‘엔씨 피버페스티벌’에서는 매년 ‘게임’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 1일차인 26일 열린 ‘인텔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9 월드 챔피언십’ 결선 경기에서는 ‘블소 토너먼트’ 사상 처음으로 비무가 아닌 생존 전투의 ‘사슬군도’로 토너먼트가 진행됐다. 사슬군도는 3인 1팀으로 구성돼 10개 팀 30명이 동시 대결하는 생존 전투(배틀로얄) 방식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좁혀지는 사슬군도 지역에 드랍된 전용 아이템을 모아 최후의 승자를 겨루는 경기 모드이다.

본선 경기를 거쳐 선발된 최종 10개 팀이 출전한 26일 결승전에는 사슬군도 랭킹 매치 4개 라운드가 열렸다. 10개 팀이 접전을 치른 결과, 중국 ‘Fear No One’이 최종 승리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와 상금 6000만원을 차지했다. 뒤이어 중국 ‘SDJB’이 2위, 베트남 ‘Muda Muda Muda’이 3위, 그리고 본선 1위로 올랐던 한국 ‘HJH’이 4위에 올랐다.

엔씨는 행사 이틀째 무대를 ‘음악’ 행사로 기획, 국내 인기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뮤직 페스티벌’로 매년 꾸미고 있다.

27일 열린 올해 뮤직 페스티벌에는 세훈&찬열(EXO-SC), AB6IX, 정준일, 하성운, 마마무, 셀럽파이브, 빈지노, 권진아, 선미, 헤이즈, 고등래퍼3 출연자(이영지, 윤현선, 김민규) 등 장르별 아티스트 11팀이 총출동 했으며, 방송인 김신영, 남창희, 조세호가 사회를 맡아 매끄러운 행사 진행을 이어갔다. 2016년부터 매년 발매 중인 피버페스티벌 공식 음원 ‘피버뮤직’도 이날 아티스트 3팀(하성운, 정준일, 권진아, 빈지노)의 라이브로 처음 공개되며 관중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엔씨 관계자는 “엔씨가 매년 ‘피버페스터벌’에 공들이는 이유는 ‘게임’과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나이·성별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재미를 대중에 선물하기 위해서”라며 “모두가 행복을 느끼고 추억하는 문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엔씨의 ‘즐거움을 향한 도전’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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