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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워커 1골 1도움’ 맨시티, 사우스햄튼에 2-1 역전승

맨시티는 3일(한국시간) 영국 에티하드 스타다움에서 사우샘프턴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맨체스터시티가 카일 워커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3일(한국시간) 영국 에티하드 스타다움에서 사우샘프턴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맨시티는 에데르송(GK), 카일 워커, 존 스톤스, 페르난지뉴, 앙헬리뇨, 일카일 귄도안, 다비드 실바,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선발로 나섰다.

맨시티가 먼저 리드를 내줬다. 골키퍼 에데르송이 전반 13분 상대 중거리 슈팅을 완벽히 잡지 못했고, 사우스햄튼의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에게 세컨볼 찬스를 내주며 실점을 허용했다.

맨시티는 전반에 슈팅 수(14-3), 점유율(72-28) 모두 높게 앞섰지만 시도한 슈팅 대부분이 수비벽에 가로막히거나 골대를 벗어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다비드 실바를 빼고 가브리엘 제주스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한 맨시티는 후반 25분 아구에로가 워커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고 빠르게 넘겨준 크로스를 골키퍼 다리 사이로 집어 넣으며 동점을 맞췄다. 도움을 기록한 워커는 후반 41분 역전골까지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맨시티는 8승 1무 2패(승점 25점)로 2위를 유지하며 리버풀 추격의 의지를 다졌다.

맨시티는 오는 7일 아탈란타(이탈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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