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 황의조(27)가 시즌 2호 도움을 작성한 가운데 지롱댕 드 보르도가 전반에 리드를 가져갔다.
보르도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낭트와 2019-2020시즌 프랑스 리그앙 12라운드 홈경기 전반을 1-0로 앞선 채 마쳤다.
황의조가 한글 유니폼 착용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획득했다. 이날 보르도는 한국 팬들을 위해 낭트전에 한해 선수들 유니폼 영문 이름 위에 한글 이름을 함께 표기했다.
황의조는 전반 37분 감각적인 오른발 아웃사이드 킬패스로 프랑수아 카마노의 골을 도왔다. 황의조의 시즌 두 번째 도움이다.
황의조는 원톱 위치가 아닌 왼쪽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해 보르도 공격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