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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전한 고메스 “모두 걱정해줘서 고마워”

고메스 인스타그램 캡처

손흥민의 태클에 발목을 다쳤던 안드레 고메스(에버튼)가 근황을 전했다.

고메스는 7일(한국시간)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무조건적인 지원을 보내줘서 고마워!”(Thank you for your unconditional support!)라는 글귀와 함께 영상이 포함된 게시물을 올렸다.

고메스는 지난 4일 토트넘 홋스퍼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3분 손흥민에게 태클을 당해 균형을 잃었고, 세르주 오리에와 충돌 후 발목이 꺾이는 큰 부상을 입어 곧바로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이후 고메스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고,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다행히도 일찍이 병원에서 퇴원했다. 고메스는 구단 의료팀 관리 하에 재활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고메스에게 태클한 손흥민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3경기 출전 정지 징계까지 내렸다.

하지만 토트넘 구단은 퇴장이 과하다며 항소했고, FA는 “손흥민에 대한 판정이 잘못됐다는 결정을 내렸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며 퇴장 징계를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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