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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은 자기”…‘정진운♥’ 경리, ‘섹션TV’서 러브스토리 공개

가수 경리가 정진운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경리가 정진운과 2년 째 열애 중이라고 직접 밝혔다.

이상민은 경리의 공개 열애 인정 사실을 언급했고, 경리는 쑥스러운 듯 “가수 정진운과 2년 째 열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슬기는 “회식 때마다 연애 좀 하라고 말했었다. 이렇게 알아서 하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열애설 보도 당시 경리는 “늦잠을 잤는데 전화가 수십통 와 있었다”고 떠올리기도. 그는 “고백한 날짜는 확실히 모른다.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 그러다 가장 기억이 좋았던 날을 1일로 하기로 했다”며 “따로 열애를 숨기지는 않았다. 그런데 다들 친구라고 생각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2년 사귀다 보니 언젠가 이런 일이 생길 줄 알았다. 정진운도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그리고 바로 인정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군복무 중인 정진운에 대해 경리는 “훈련소에 있을 때 매일매일 편지를 썼고 정진운이 보낸 편지도 잘 보관하고 있다”며 “스케줄이 없으면 면회할 수 있는 날에는 무조건 가려고 한다”고 곰신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또 두 사람의 애칭에 대해서는 “특별한 애칭 없이 둘 다 ‘자기’라고 한다”며 달달한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경리는 영상편지를 통해 “군복무 1년 남았잖아? 날씨 추워지는데 열심히 하고 사랑해”라며 정진운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경리와 정진운은 지난 2017년 12월 듀엣곡 ‘둘 만의 크리스마스’를 발표한 뒤 가까워져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정진운은 지난 3월 군 악대로 입대해 군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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