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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꺾고 한국 제치고 조 1위

지난 9월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2022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 경기. 대한축구협회 제공

투르크메니스탄이 한국보다 한 경기를 먼저 치르면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선두로 나섰다.

투르크메니스탄은 19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 위치한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5차전 홈경기에서 스리랑카에 2-0으로 이겼다. 지난 14일 북한을 3-1로 꺾었던 투르크메니스탄은 2연승을 달리며 예선 전적 3승2패가 됐다. 승점 9점이 된 투르크메니스탄은 아직 5번째 경기를 치르지 않은 한국(승점 8), 레바논, 북한(이상 승점 7)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순위는 20일 오전 2시 경기를 펼치는 레바논-북한전 결과에 따라 바뀔 수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조 최약체인 스리랑카를 상대로 홈에서 무난히 승리를 거뒀다. 전반 44분 바시모프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14분 안나두르디예프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 한국은 내년 3월에 투르크메니스탄과 조별 예선 5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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