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의 벨기에 축구 대표팀이 키프로스를 완파하고 조별예선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벨기에는 20일(한국시간) 키프로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조별예선 I조 최종전 홈경기를 6-1로 이겼다.
벨기에는 원톱 크리스티안 벤테케(크리스탈 팰리스)와 함께 에덴 아자르(레알마드리드)와 토르강 아자르(도르트문트),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를 선발 투입해 키프로스 골문을 노렸다.
벨기에는 벤테케와 더 브라위너의 멀티골에 야닉 카라스코의 득점, 상대 자책골을 더해 6골을 뽑아내는 화력을 자랑했다.
전반 14분 니콜라스 아오아누에게 선제골을 내준 벨기에는 곧바로 전반 16분 벤테케가 카라스코의 도움을 받아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더 브라위너가 전반 35분과 전반 41분 잇따라 득점포를 가동하며 멀리 달아난 벨기에는 에덴 아자르가 전반 44분 카라스코의 골을 도우며 전반을 4-1로 마쳤다.
후반에서 공세를 이어간 벨기에는 후반 6분 상대 자책골이 터지며 승리를 진즉 확정지었고, 벤테케가 후반 23분에 터뜨린 골을 마지막으로 경기를 6-1로 결정지었다.
벨기에는 조별예선 10전 10승이란 대기록을 세우며 1위로 본선행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