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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장지연, 1월→5월로 결혼 미뤄진 이유는?

가수 김건모. 스포츠경향DB

가수 김건모와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 장지연의 결혼식이 미뤄졌다.

20일 김건모 측 관계자는 “결혼식을 5월로 변경하게 됐다”며 “원래 내년 1월 말 양가 50명 씩 초대하는 규모의 스몰웨딩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결혼 소식을 접한 지인들 중 초청을 원하는 분들이 많아 고민 끝에 큰 장소를 대관하다보니 결혼식이 미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여성 조선’은 김건모의 예비 장인이자 작곡가 장욱조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장욱조는 “아마 조금 변경이 있지 않을까… (일정이) 뒤로 밀릴 것 같다. 주변에서도 1월 30일이 너무 추울 때라 좀 미뤄서 따뜻한 봄날에 했으면 좋겠다더라”며 “건모가 전화로 ‘아버님 조금 미뤄지면 어떨까요’라길래 너희들이 그렇게 원하면 좋은 날짜를 정해보라고 했다”고 밝혔다. 현재 결혼식장은 물론 신혼여행지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장욱조는 “신부의 달이 사실은 5월이다. 결혼은 이미 결정됐고 다 오픈됐는데 뭐, 몇 개월 늦게 하면 어떠나. 5월도 좋겠단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김건모와 장지연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국민 미운우리새끼’로 손꼽히던 김건모가 52세의 나이에 결혼한다는 소식에 축하 세례가 쏟아졌다.

예비 신부 장지연은 김건모보다 13살 연하로 국내에서 예고를 졸업한 뒤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 작곡 및 편곡 등을 전공했고, 이화여대 대학원을 졸업한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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