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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유비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강한 캐릭터로 등장

tvN 방송화면 캡처.

갑질 상무로 변신한 신예 유비가 드라마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육동식(윤시윤)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 방송에서 유비는 서지훈으로 등장해 아래 직원을 하대하는 괴팍한 성격의 대한증권 상무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그 육사시민지 뭔지.. 사원 하나 처리 못해서 일을 크게 만들어?” 라며 “내가 지금 그것 때문에 서인우에게 밟히게 생겼잖아!” 라며 윽박질렀다. 이어 그는 이번 일을 제대로 처리 해놓지 않으면 팀을 잘라내 버린다는 협박과 함께 사라져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그가 맡은 ‘서지훈’은 회장의 정실아들이자 그룹의 유력한 후계자지만 인성과 능력이 최악인 인물로, 자기보다 뛰어난 형 인우(박성훈)과 비교되며 자란 탓에 강한 열등감을 가져 갑질을 일삼는 안하무인 금수저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유비는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 ‘프리스트’로 데뷔, 친화력 가득한 막내 ‘용필’로 등장해 능청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반면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과 대조되는 악역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스스로를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일어나는 스토리를 그린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매주 수·목 오후 9시 30분 tvN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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