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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TV]‘나혼자산다’ 경수진, 기안84 팔 잡으며 한 말 “등져 미안”…기안84 “내 쪽도 봐줘”

‘나 혼자 산다’ 경수진이 무지개 회원들에게 감동과 충격을 줬다. 경수진의 뜻하지 않은 깜짝 선물에 감동했고, 다른 무지개 회원들과 달리 살안찌는 경수진의 다이어트 루틴에 충격을 받았다.

22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321회에서는 셀프 목공으로 화제를 모았던 경수진이 스튜디오에 재방문했다.

경수진은 “생각지도 못하게 사랑을 받아서 감사드려서 다시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안84에게 할 말이 있다고 밝혔다. 경수진은 “시청자들이 기안84를 너무 등지고 방송했다고 하더라”며 사과했다. 경수진은 “기안 84를 너무 좋아하는데 박나래 회원님과 공감 코드가 많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며 말했다. 이에 기안84가 “이쪽도 봐달라”고 맞받아쳤고 경수진도 “많이 봐 주겠다”고 밝혔다.이어 기안84는 경수진의 오른쪽 편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이어 경수진은 무지개 회원들에게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경수진은 직접 만든 라탄 공예품을 선물했다. 성훈에게 과일 바구니, 이시언에게 장난감 바구니, 헨리에게 과자 바구니, 박나래에게 마른안주 접시, 기안84에게 컵 받침과 바구니를 선물했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성훈의 헬스트레이너 양치승 관장을 찾아가 모델 핏에 도전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 관장은 기안84의 몸무게와 지방량, 근육량 등을 체크한 뒤 “이런 사람은 TV에 나오면 안 된다. 그냥 돌아다녀야 한다”고 말했다.

양 관장은 이어 “보름이면 원하는 체지방을 제거할 수 있다. 식사 조절이 관건이다. 만약 알코올을 먹으면”이라며 겁을 줬다. 영상을 보던 기안 84는 “나한테 굉장히 충격이었다. 20대 때는 술을 많이 마셔도 살이 많이 안 쪘다”고 했다.

이중 압권은 경수진의 알코올 루틴이었다. 이날 기안84를 비롯한 무지개 회원들에게 술을 마셔도 살 안 찌는 비법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 가운데 경수진은 “루틴이 있다. 술을 끊어야 하는 시기가 있다”며 “딱 2주 동안 술을 끊고 일주일에 한 번 씩 치팅데이 때 술을 마신다. 그러면 살이 많이 안 붙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성훈 역시 “맞다”라며 경수진의 다이어트 방법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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