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전 SMAP 키무라 타쿠야 솔로콘 개최…일부 팬 비난여론 왜?

키무라 타쿠야 솔로 콘서트 이미지. 사진 쟈니스

일본 배우이자 전 SMAP 멤버 키무라 타쿠야가 내년 2월에 자신 첫 단독 투어를 개최한다.

지난 26일 복수의 매체들은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과 오사카 성 두 곳에서 공연하며 5만 5,000명 관객의 초프리미어 티켓이 될 것이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SMAP가 해체된 후 연기 활동에만 전념해왔던 키무라 타쿠야는 오는 1월8일 첫 솔로 앨범 ‘Go with the Flow’ 발표를 앞두고 있다. 게다가 비교적 작은 공연장에서의 첫 솔로 공연이라 현지 팬들은 큰 기대를 갖고 있다.

반면 일부 곱지 않은 시선도 존재한다. 기존 SMAP팬들은 해체 과정에서 키무라 타쿠야게 소속사 측에 서서 멤버 간의 잡음을 만들었고 또 해체 후 소속사가 3인(카토리 싱고,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소)의 TV 활동을 방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팬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체를 한 후 어떤 활동을 해도 별 관심이 없다. 이렇게 찬반양론이 있으니 키무라 타쿠야 개인팬과 SMAP팬은 같지 않은 것 같다”며 양분된 팬들의 분위기를 전했고 또 “같은 SMAP 멤버였는데 활동 격차가 이렇게 크다니 쟈니스가 무섭다. 한쪽은 본업이 아닌 가수 활동을 이렇게 대대적으로 지지를 받고 한 쪽은 TV조차 못나오게 하다니”라며 분노했다.

또한 한 SMAP의 팬은 “SMAP 재결성은 완전히 끊겨버린 느낌. 故 쟈니상(쟈니스 소속사의 수장) 이후 재결성을 할 거라 믿었는데 솔로활동을 해버리면 완전히 헤어진 거나 다름없다.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 늘 화제에 중심에 있던 SMAP가 이렇게 저물다니”라며 안타까워했다.

키무라 타쿠야는 내년 2월 8일, 9일(도쿄) 그리고 19일, 20일(오사카) 솔로 콘서트를 연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