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윤지가 출연해 남편 정한울과의 결혼 생활과 딸 라니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영상 공개 전 인터뷰에서 이윤지는 남편이 방송을 어려워한다며 “환자 100명 보는 것이 낫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 정한울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다”라며 “아내 이윤지는 다른 일을 하고 있는데도 저를 잘 이해해주고 있다. 그런데 오늘 불렀다. 불만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울은 “아내가 환자로 와서 처음 만나게 됐다”며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윤지는 “마스크를 쓰고 가운을 입어서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시간이 흐른 후 신랑 가족의 결혼식에 초대됐다. 마스크를 벗은, 살이 빠진 남편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두 사람은 둘째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윤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둘째가 찾아왔다”며 “방송일 기준 21주 차가 됐다. 안정기를 보내고 있는 임산부”라고 밝혔다.
정한울은 “라니도 식구 셀 때 4명으로 센다”며 새 식구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