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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발롱도르 노쇼 대신 세리에A 시상식 참석

호날두 인스타그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발롱도르 시상식에 불참한 대신 이탈리아 세리에A 시상식에 참석했다.

호날두는 3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그란 갈라 델 칼치오 2019’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그란 갈라 데 갈치오’는 이탈리아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세리에A에서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와 감독을 선정하는 자리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21골을 기록해 유벤투스의 8회 연속 우승에 힘을 보탠 공을 인정받았다. 그는 MVP 뿐만 아니라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호날두는 이탈리아에서 영광을 누렸으나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를 뽑는 발롱도르 투표에선 3위에 그치면서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통산 6번째 수상이자 최다 수상자로 올라서는 것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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