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디컬테스트도 완료, 이제는 NC맨 알테어 “우승하는데 도움되고파”

NC 새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 NC 다이노스 제공

2020시즌부터 NC의 외국인 타자로 뛰게 될 애런 알테어가 한국에서 메디컬테스트를 완료한 뒤 지난 4일 구단과 최종 계약을 마무리했다.

알테어는 지난 1일 입국에 2일과 3일 서울에 있는 복수의 병원에서 메디컬 체크를 받았다. 이상 없다는 최종 결과를 받았고 NC의 홈구장인 창원NC파크를 방문해 계약을 마쳤다.

알테어는 “한국에서 생활하게 돼서 매우 기대된다. 다른 문화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그는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걱정할 부분 없이 건강하다”며 “팀 우승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한국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거듭 표현했다. 그는 “첫인상이 매우 좋다. 가는 곳마다 좋은 사람들이 많다고 느꼈다”고 했다.

알테어는 지난 3일 선수단 행사에서 선수단을 미리 만났다. 그는 “앞으로 더 알게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이야기를 하지 못했지만 잠시나마 특징이 있는 선수들이 있다고 느꼈다. 재미있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다”고 했다.

내년 시즌부터 홈구장이 될 창원NC파크를 본 알테어는 “정말 좋다. 새 야구장이라 모든게 새것인 것 같다. 여기서 야구할 날이기다려진다”고 밝혔다.

알테어는 5일 미국으로 돌아가 내년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진행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그는 “현재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스케줄에 맞춰 운동하고 있다”며 “미국에 돌아가서 몸을 잘 만들어오고 싶다. 사는 곳이 캠프지인 투손에서 그리 멀지 않은 스코츠테일이다. 무리없이 캠프에 잘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알테어는 “내 응원가가 기대된다. 열정적인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점도 기다려진다”며 “재미있는 시즌이 될 것 같다. 팀 우승하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