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겨울왕국2’가 전국을 꽁꽁 얼렸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7일 통계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개봉 17일 차인 이날 오후 2시 4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000만2577명을 기록했다.
올해 ‘극한직업’,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 ‘기생충’에 이은 다섯 번째 ‘천만영화’이자 역대 27번째 천만영화(역대 8번째 외화)에 등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겨울왕국’ 시리즈 1편과 2편 모두 국내 개봉해 두 편 모두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위업도 달성했다. 이러한 흥행세는 국내외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인 전편 ‘겨울왕국’(46일)의 천만 돌파 시점 보다 빠르다. 개봉 3주 만에 전편 최종 관객수 1029만명 돌파까지 목전에 두고 있어 ‘겨울왕국2’의 성적에 세간의 관심이 쏠린 상태다.
천만 영화 등극에 힘입어 이번 편의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은 각각 “다시 한국에 방문해 직접 인사를 하고 싶다” “감사하다” 등의 인사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