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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첼시, 릴에 2-1 승…16강 진출

첼시의 아스필리쿠에타가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첼시가 릴(프랑스)을 이기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최종전 홈경기를 2-1으로 이겼다.

토너먼트에 오르기 위해 승리가 필요했던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타미 아브라함과 크리스티안 풀리식, 윌리안 등을 투입했다.

첼시는 라이트백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와 윌리안이 위치한 오른쪽 측면을 집중 공략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센터백은 안토니오 뤼디거는 수비에 안정감을 더했다.

전반 19분 첼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풀리식이 페널티박스까지 치고들어가 윌리안에게 연결했다. 이어지는 크로스를 아브라함이 간결한 터치로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첼시는 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프리 헤더를 성공시켜 스코어를 2-0까지 늘렸다.

후반 33분 로익 레미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최종 성적 3승 2무 1패(승점 11)로 조 2위에 올라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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