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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유흥업소 한 달에 한 번은 왔었다…소주 마시는 소문 다 알아”

김건모가 유흥업소에 자주 출입했다는 주변 상인들의 목격담이 나왔다. SBS 방송 화면

가수 김건모(51)가 유흥업소에 자주 출입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한밤)은 10일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폭로한 김건모 성폭행 의혹을 다뤘다.

‘한밤’ 제작진은 성폭행이 발생했다는 해당 업소를 찾았다. 업소 관계자는 “여기는 김건모와 관련이 없다. 드릴 말씀도 없고 아는 것도 없다”며 “간판도 바뀌고 주인도 바뀌고 3년 전과는 다른 곳이다”고 말했다.

다만 업소 주변 상인들의 증언이 있었다. 한 주변 상인은 “김건모가 평상 시에도 운동복이나 간단한 옷을 입고 (업소를)다졌다”며 “내가 대리기사 일을 하니 가끔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은 “요즘 여자를 사귄 이후부터는 못 본 것 같다”며 “원래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왔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건모는 소주파니까 ‘룸에서도 소주를 먹는다’는 소문을 동네에서는 다 안다”고 말했다.

앞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ㄱ씨는 9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ㄱ씨를 대신해 고소장을 제출한 강용석 변호사는 “김건모는 2016년 피해자를 강간하고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았다”며 “피해자는 큰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건모 소속사 관계자는 “제기된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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