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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는 지금] 서영, 공인중개사 합격…“책도 글자도 당분간 보기도 싫어”

서영이 공인중개사에 합격한 사실을 직접 알리며 팬들의 응원 세례를 받았다. 서영 인스타그램

배우 서영(35)이 공인중개사에 합격한 사실을 직접 알렸다.

서영은 11일 인스타그램에 “저 직업이 하나 더 생겼다”며 “더 머리가 녹슬기 전에 공부를 시작했고 다행히 한 번에 (공인중개사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펜션도 하고 임대 사업을 하시는 걸 보고 자라다보니 어느순간 부모님께 더 도움이 돼야 겠다는 생각에 스스로 부동산 쪽에 관심이 많아졌다”며 “물론 배우 서영으로 돌아가 내년부터는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적었다. 또 “앞으로 꾸준히 공부도 해야겠지만 당분간 책도 글자도 보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제 자신을 넘는 일은 정말 짜릿했다”며 “이런 열정으로 다시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로 만나겠다”고 썼다.

서영은 이날 재차 증명 사진을 올리며 “원래 공부란 건 시험 끝나면 까 먹는 것이니 부동산, 투자 등등 그만 물어봐달라”고 했다.

서영은 2006년 방송된 MBC드라마 ‘여우야 뭐하니’로 데뷔했다. 이후 OCN ‘키드갱’, ‘경성 기방 영화관’, SBS ‘별을 따다줘’, ‘미세스 탑2’, ‘낭만닥터 김사부’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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