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올해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앨범, 공연, 방송 뿐만 아니라 영화 OST까지 성공적으로 접수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2019년 한 해를 알차게 보낸 태연의 발자취를 정리했다.
■‘사계’→‘불티’ 1위 석권, ‘믿듣탱’ 히트 퍼레이드!
태연은 올해 3월 싱글 ‘사계’를 시작으로 6월 일본 첫 미니앨범 ‘보이스(VOICE)’, 7월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그대라는 시’, 10월 정규 2집 ‘퍼포즈(Purpose)’, 11월 영화 ‘겨울왕국 2’ 국내 공식 커버송 ‘숨겨진 세상(Into the Unknown End Credit Version)’을 잇달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에 참여한 리메이크곡 ‘춘천가는 기차’, 챈슬러 ‘엔젤(Angel)’ 피처링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까지 다채로운 보컬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특히, 태연은 발표하는 곡마다 각종 음원 차트 1위 ‘올킬’은 물론 장기 흥행 행진을 이어가며 ‘믿듣탱(믿고 듣는 태연)’이라는 수식어의 위력을 재입증했다. 2년 6개월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 ‘퍼포즈’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21개 지역 1위로 한국 여자 솔로 가수 앨범 최다 1위를 기록해 변함없는 세계적 저력을 실감케 했다.
게다가 ‘2019 멜론뮤직어워드’(MMA) 올해의 TOP10 및 베스트 발라드 부문 수상, ‘201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부문 수상 등 연말 시상식에서도 상을 받아, 올 한 해 열일 행보로 음악 팬들을 즐겁게 한 태연의 활약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오감만족 콘서트+매진 기록
태연은 앨범뿐만 아니라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가깝게 호흡했으며, 매진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태연은 홍콩,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등에서 성황리에 펼친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하는 서울 앙코르 콘서트 ‘어퍼스트로피에스…원 태연 콘서트’(’s…one TAEYEON CONCERT)를 지난 3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 탁월한 라이브와 매혹적인 퍼포먼스, 향기로운 분위기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4~5월에는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도쿄 등 4개 도시에서 총 7회에 걸쳐 일본 첫 솔로 투어 ‘태연 재팬 투어 2019-시그널’(TAEYEON JAPAN TOUR 2019 ~Signal~)을 진행, 전 공연 매진을 기록해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음악 예능→리얼리티, 방송도 놓치지 않았다
태연은 종합편성채널 JTBC ‘비긴어게인 3’로 오랜만에 TV 예능에 출연, 생애 첫 버스킹 도전기에 나섰다.
태연은 베를린과 암스테르담에서 ‘블루(Blue)’, ‘레인(Rain)’, ‘만약에’ 등 자신의 노래뿐만 아니라 트로트 ‘사랑밖에 난 몰라’, 팝 ‘웬 위 워 영(When We Were Young)’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흡인력 있는 보컬과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들려줬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V라이브 ‘펫셔니스타 탱구-SM CCC LAB’ 채널에서는 태연과 반려견 ‘제로’의 LA여행기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태연의 솔직담백하고 자연스러운 일상 모습을 만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