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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첼시, 본머스에 덜미…리그 2연패

첼시가 리그 2연패 수렁에 빠졌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첼시가 정규리그 본머스전에서 패하며 리그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본머스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경기를 0-1로 졌다.

에버튼과의 지난 16라운드 1-3 참패에 이어서다. 최근 5경기로 넓혀보면 1승(4패)밖에 거두지 못했다.

9승 2무 6패(승점 29)로 4위는 유지했지만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24)와 토트넘 홋스퍼(승점 23)의 추격을 받게 됐다.

첼시는 오늘도 ‘공격 삼각편대’ 타미 아브라함-크리스티안 풀리식-윌리안을 앞세워 본머스 골문을 노렸지만 공격력은 답답했다.

점유율(67-35)을 높게 가져가도 이어지는 슈팅은 없었다 측면에서 넘어가는 크로스는 부정확했다. 가까스로 만든 유효슈팅은 본머스의 애런 램스데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후반 20분 크리스티안 풀리식과 윌리안을 빼고 마테오 코바치치, 칼럼 허드슨-오도이를 교체해 변화를 줬다. 후반 33분엔 미드필더 조르지뉴 대신 공격수 미키 바추아이를 투입했지만 여전히 득점은 없었다.

기회는 본머스가 잡았다. 첼시는 후반 40분 비디오판독(VAR) 끝에 댄 고슬링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다음 일정은 오는 2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 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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