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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풀타임’ 알힐랄, 클럽월드컵 4강 진출

알힐랄의 팬들 | 게티이미지코리아

올해 아시아 챔피언인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에 올랐다.

알힐랄은 15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클럽월드컵 8강에서 아프리카 챔피언 에스페랑스 스포르티브 드 튀니스(튀니지)를 1-0으로 눌렀다.

후반 20분 교체 투입된 바페팀비 고미스가 후반 28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해결사 노릇을 했다.

장현수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미드필더 모하메드 카노가 후반 38분과 40분 연달아 경고를 받고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 알힐랄은 남미 대표 플라멩구(브라질)와 18일 4강에서 격돌한다. 또 다른 4강 대진은 몬테레이(멕시코)-리버풀(잉글랜드)로 짜였다. 알힐랄은 결승이나 3·4위 결정전에서 2018~2019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리버풀과 만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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