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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받은 ‘김건모 성폭행 고소’ 여성, 신변보호 요청했다

김건모 측이 최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 의해 제기된 성폭행 의혹을 부인하며 맞고소 했다. 김정근 선임 기자

가수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ㄱ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ㄱ씨를 불러 변호인 입회 하에 피해자 조사를 했다.

앞서 ㄱ씨는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9일 자신의 법률 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검찰은 서울 강남경찰서로 사건을 보내 수사 지휘하기로 했다.

경찰은 ㄱ씨를 상대로 당시 상황과 피해 내용에 관한 진술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ㄱ씨는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거쳐 김건모를 피고소인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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