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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울버햄튼] 손흥민, 팀 내 최저 평점 6.7로 ‘주춤’

토트넘의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이 팀 내 최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9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토트넘은 얀 베르통언이 터뜨린 극장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 배치돼 전반 초반부터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후반 26분엔 뒷공간 패스를 따라 침투해 해리 케인에게 기회를 양보하며 이타적인 장면도 연출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수비적으로 내려앉자 손흥민도 주로 수비 지역에 머물렀다. 역습 상황에서 빠른 스피드를 살려봤지만 기회를 맞진 못했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7을 줬다. 토트넘 선발 라인업에서 가장 낮은 점수다. 최고점은 선제골을 넣은 모우라(8.2점)였고, 결승골의 주인공 베르통언(8.0점)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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