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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레스터] 바디 일격에 더브라위너-마레즈로 응수 (전반종료)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 경기 전반을 2-1로 앞선 채 마쳤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맨체스터시티가 레스터시티에게 리드를 가져갔다.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 경기 전반을 2-1로 앞선 채 마쳤다.

맨시티는 안방에서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퍼부었다. 맨시티가 압박하자 레스터는 웅크린 채 최전방에 위치한 제이미 바디를 살려 빠른 역습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선제골도 이러한 과정에서 터졌다. 바디가 전반 22분 센터백으로 출전한 맨시티의 페르난지뉴를 스피드로 따돌리고 칩슛으로 에데르송 골키퍼까지 넘기며 골망을 흔들었다. 바디는 전반 28분에 맞이한 역습 상황에서도 고군분투해봤지만 슈팅이 높게 떠 무산됐다.

맨시티는 케빈 더브라위너와 리야드 마레즈가 위치한 오른쪽 공간을 지속해서 활용했다. 결국 몸놀림이 가벼워 보였던 마레즈가 두드린 끝에 전반 31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측면부터 중앙으로 파고들어 시도한 슈팅이 칠라르 쇠윈쥐 맞고 굴절 돼 골문으로 향했다.

맨시티는 전반 43분 일카이 귄도안이 라힘 스털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2-1로 역전한 뒤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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