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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효림, 김수미 아들 정명호와 축복 속 결혼…부케는 ‘이두희♥’ 지숙

22일 배우 서효림과 배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독자제공 스포츠경향

배우 서효림과 배우 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 F&B 대표인 정명호가 정계 등 많은 인사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서효림과 정 대표는 22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려 부부의 연을 맺었다.

22일 배우 서효림과 배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독자제공 스포츠경향

이날 식은 소설가인 김홍신 전 의원의 주례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의 사회로 진행됐다.

또 정세균 국회의원과 그룹 레인보우의 고우리가 축사를 읽었다. 축가는 가수 아이비와 가수 윤희정 모녀가 불렀다. 부케는 프로그래머 이두희와 열애 중인 레인보우의 지숙이 받았다.

결혼식에는 김용건 등 ‘전원일기’ 출연진과 김한길 전 국회의원, 가수 전인권, 배우 임현식, 오현경, 오윤아, 김영옥, 황신혜, 이숙, 홍석천, 이유리, 개그맨 장동민, 셰프 최현석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배우 서효림과 배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독자제공 스포츠경향

이날 결혼식에서는 지숙이 부케를 받아 시선이 쏠리기도 했다. 지숙은 최근 이두희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교제를 하고 있다고 밝혔기에 부케를 받으면서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결혼설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지숙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지숙이 서효림의 결혼에서 부케를 받았지만 아직 결혼과 관련해서 정해진 바는 없다”면서 “결혼에 관해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간다면 바로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22일 배우 서효림과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대표의 결혼식에서 그룹 레인보우의 지숙이 부케를 받았다. 독자제공 스포츠경향

지난 10월 말 열애 사실을 인정한 서효림·정명호 커플은 11월 19일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해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당시 서효림 소속사 마지끄 엔터테인먼트 측은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임신을 고백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서효림은 정명호 대표와 열애 전부터 김수미와 각별한 우정을 과시해 왔다. 김수미와 서효림은 2017년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묘녀 호흡을 맞췄고, 최근에는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22일 배우 서효림과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대표의 결혼식에서 그룹 레인보우의 지숙이 부케를 받았다. 독자제공 스포츠경향

서효림은 2007년 KBS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 ‘성균관 스캔들’ ‘주군의 태양’ ‘끝없는 사랑’ ‘미녀 공심이’ 등과 예능 프로그램 ‘뮤직뱅크’ ‘팔로우미’ ‘서울메이트’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는 식품기업 나팔꽃 F&B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나팔꽃 F&B는 2018년 설립된 식품 전문 회사로 김수미의 반찬 및 김치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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