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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몸살 입원 송해 상태 호전…‘전국노래자랑’ CP “설특집 대체 MC는 미정”

방송인 송해. 사진 경향DB

감기 몸살로 병원에 입원했던 국내 최고령 MC 송해의 건강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년 초 감기몸살로 인한 입원소식을 전했던 송해는 현재 건강상태가 호전돼 퇴원일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오늘(6일)이 퇴원일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현재까지는 병원에서 기운을 회복하며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1 ‘전국노래자랑’의 김광수CP(책임PD)는 6일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선생님의 건강이 많이 회복되신 걸로 알고 있다. 큰 이상은 없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12일 진행되는 ‘전국노래자랑’ 설 특집에는 대체 MC가 투입된다고 전했다.

이 대체 MC로는 현재 다양한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다. 실제 방송인 허참과 이상벽, 이상용, 배우 김성환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김CP는 이에 대해 “아직 정해진 분은 없다. 하지만 12일에는 대체 MC가 등장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송해는 1984년부터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아 중간 6개월 정도의 공백기 한 번을 제외하고는 늘 일요일 ‘전국노래자랑’ 무대를 지켜 26년째 대한민국 최장수 MC의 타이틀을 놓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도경완 아나운서의 아들 연우군과 87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우정으로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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