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음 달 21일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8일 자정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 앨범 발매와 관련한 공지를 게재했다. 앨범의 제목은 ‘맵 오브 더 소울:세븐(Map Of The Soul:7)’이며 오는 9일부터 예약 구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컴백은 지난해 4월 나온 ‘맵 오브 더 소울’ 연작의 첫 시리즈 ‘페르소나(Persona)’ 발매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당시 미국의 팝스타 할시와 함께 한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수록된 앨범으로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는 물론 국내외 각종 차트를 석권하며 맹위를 떨쳤다.
이어진 연말 시상식에서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골든디스크 어워즈 등의 대상을 연이어 석권했다. 지난달 31일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새해맞이 행사에 한국 가수로는 싸이 이후 처음으로 참석했다.
방탄소년단 측은 “앨범 발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추후 ‘위버스(팬 전문 모바일서비스)’와 팬 카페를 통해 공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