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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킴X청하, 입맞춘다…듀엣곡 ‘러브십’ 발표

가수 폴킴과 청하, 사진제공|카카오엠

가수 폴킴과 청하가 입을 맞춘다.

기획·제작을 맡은 카카오엠 측은 13일 “폴킴과 청하가 듀엣곡 ‘러브십(Loveship)’ 음원-뮤직비디오를 전격 발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폴킴과 청하는 각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풋풋한 교복차림의 흑백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최상위를 차지하며 ‘차트 최강자’로 성장한 폴킴, 청하는 지난해 말부터 극비리에 해당 듀엣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평소 서로의 음악적 팬임을 밝혀왔던 두 사람은 각자 색이 다른 남녀 솔로 아티스트 협업으로 만들어질 결과물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폴킴, 청하의 특별한 듀엣곡 ‘러브십’은 폴킴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빈티지한 건반과 포근하게 감싸는 스트링 사운드가 두 가수의 하모니와 어우러지며 2020년 새해를 따스하게 녹일 R&B 곡이다. 오래된 친구라 미처 눈치채지 못한 채 지나쳐온 설렘의 감정을 담은 이 곡은 정수완, 박은찬, 이수형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은 물론 폴킴의 대표곡 ‘너를 만나’, ‘초록빛’ 등의 편곡가 조세프 K가 편곡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음원발표와 관련해 폴킴 소속사 뉴런뮤직 측은 “수개월 간 두 가수가 의견을 교류하며 완성한 곡인 만큼, 팬들에게 색다른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 역시 “폴킴과의 협업 프로젝트는 청하의 음악적 영역에 색다른 자극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뉴런뮤직, MNH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엠이 공동으로 기획·제작한 ‘러브십’ 오는 21일 오후 6시, 멜론을 포함을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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