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엑스원 출신 김요한, 배우 데뷔하나…“‘학교2020’ 출연 제안받고 검토 중”

그룹 엑스원 출신 김요한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엑스원 출신 김요한이 ‘학교2020’을 통해 배우로 데뷔할까.

13일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요한이 KBS2 드라마 ‘학교 2020’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소속사 측은 “‘다른 드라마 출연 제안도 많이 받은 상태”라면서 “아직 구체적인 활동 방향에 관해 결정된 건 없다”고 덧붙였다.

‘학교 2020’은 18세 전문계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현 작가의 소설 ‘오 나의 남자들’(2011)이 원작이다. KBS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김요한은 태권도 선수 출신 ‘김태진’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시리즈는 ‘스타 등용문’으로 불린다. 1999년 ‘학교1’을 시작으로 ‘학교 2017’까지 총 7편이 제작됐으며 공유, 조인성, 이동욱, 김래원, 김우빈, 이종석, 장혁, 배두나, 하지원, 임수정, 이유리, 수애, 이요원, 김민희, 최강희, 신혜선 등 100여 명에 달하는 스타들을 배출했다. ‘학교2020’은 올해 3월 촬영을 시작해 8월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김요한은 2019년 7월 막을 내린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서 1위에 오르며 엑스원으로 데뷔했다. 그러나 담당 PD의 투표 조작 논란으로 6일 해체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