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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직업군 비하 논란 스타강사 주예지, 결국 ‘배성재의 텐’ 출연 불발

기술직업군 비하 발언으로 논란의 대상이 된 주예지씨가 예정된 방송 출연을 취소했다. 유튜브 방송 화면

기술직업군 비하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오른 스타 강사 주예지씨(27)의 방송 출연이 취소됐다.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은 14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녁 8시 30분에 생방송 예정이었던 ‘공부의 신’(주예지 출연) 방송을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출연 예정이었던 수학 강사 주예지씨는 14일 라이브 방송에서 “수능 7등급은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이라며 “그렇게 공부할 거면 용접 배워서 호주에 가야 한다. 돈 많이 준다”고 말했다.

‘배성재의 텐’ 제작진은 주예지씨의 생방송 취소 공지 소식을 알렸다. ‘배성재의 텐’ 인스타그램

주예지씨는 발언과 함께 손으로 직접 용접하는 시늉과 함께 ‘지잉’이라고 용접 소리를 흉내내기도 했다.

이와 같은 발언에 대해 기술직업군을 비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거센 비판이 일었다.

주예지씨는 해당 영상을 삭제한 뒤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고 주예지씨 출연이 예정됐던 ‘배성재의 텐’의 이날 방송과 오는 16일 방송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주예지씨는 현재 스카이에듀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빼어난 외모가 화제가 돼 유튜브에서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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