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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송강호, ‘남극일기’ 찍다가 분노한 이유는?

배우 송강호가 영화 ‘남극일기’ 촬영 중 분노한 사연이 공개된다.

박희순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방구석1열’ 촬영 현장에서 ‘남극일기’에 함께한 송강호의 뒷얘기를 풀어놓았다.

이날 ‘방구석1열’에선 극한의 상황에 놓인 인간을 그린 두 영화 ‘남극일기’와 ‘아틱’을 다뤘다. 박희순은 험난했던 뉴질랜드 촬영을 회상하며 “‘반지의 제왕’을 찍었던 설원이라 너무 멋있고 모두 힐링이 된다면서 좋아했는데 일주일이 딱 지나니 눈이 꼴도 보기 싫어질 정도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함께 촬영한 송강호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화를 냈었다. 헬기 촬영 당시 설원에서 무전이 되지 않아 임필성 감독의 ‘컷’ 소리를 들을 수 없었고 결국 1시간 가까이 추운 눈밭을 계속 걸어야 했다. 그러던 중 송강호 배우가 ‘이거 어떻게 된 거야?’라고 소리쳤다”라며 송강호의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자리한 주성철 기자는 ‘아틱’을 연출한 조 페나 감독에 대해 “브라질에서 가장 인기 있던 유튜버 출신으로 싸이의 강남스타일 커버 영상으로 590만 뷰를 달성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를 발판으로 코카콜라, 디즈니 등 다양한 CF와 단편영화까지 찍은 후 첫 번째 장편 데뷔작인 ‘아틱’으로 칸 영화제까지 초청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남극일기’와 ‘아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는 19일 오전 10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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