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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亞 투어 시작…“음악성 강조한 공연”

가수 김재중이 아시아 투어 공연의 본격적인 포문을 연다.

김재중은 18일부터 양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미니앨범 발매 기념 아시아 투어 콘서트 ‘2020 김재중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 서울(2020 KIM JAE JOONG Asia Tour Concert in Seoul)’을 시작으로 총 6개 지역에서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지난 14일에 발매된 미니앨범 ‘애요’의 타이틀 곡 ‘여리디여린 사랑을’은 물론 수록곡 모두 라이브로 첫선을 보인다.

이와 함께 소속사인 씨제스 SNS에 김재중의 아시아투어 콘서트 연습 현장이 공개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재중은 흰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채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밴드 세션과 노래를 맞춰보고 꼼꼼하게 악보를 체크하는 등 부상 중에도 기다려준 팬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물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연습에 임했다는 후문.

또한 김재중은 전날 연습실에서 깜짝 V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함께 콘서트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중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콘서트 세트리스트를 공개했고, “이번 콘서트는 곡 수가 많고 메들리도 준비되어 있다”라고 밝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어 ‘러브홀릭(Luvholic)’, ‘굿 모닝 나잇(Good Morning Night)’ 무대 준비물을 소개하며 콘서트를 200% 즐기는 방법을 알렸다.

공연 관계자는 “4년 만에 발매한 미니앨범과 함께하는 콘서트인 만큼 김재중의 더욱 깊어진 감성과 음악성을 강조하려고 노력했다. 신곡 외에도 다른 콘서트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음 달 22일 방콕, 3월 7일 자카르타, 3월 14일 쿠알라룸푸르, 3월 28일 타이베이, 4월 25일 마카오까지 총 6개 도시에서 네 달간 아시아 각국의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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