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전통이 있는 팀이다. 열심히 싸울 것이다.”
한국을 상대하는 아메드 아부 이스마일 요르단 감독은 한국전을 앞두고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며 뜨거운 한 판 승부를 예고했다.
이스마일 감독은 18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전통이 있는 팀이다. 이 경기를 위해 열심히 싸우겠다”고 말했다.
요르단은 D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특히 3경기 모두를 부리람에서 치르고 넘어왔으며, 휴식일도 한국보다 하루가 적었다. 이스마일 감독도 이 부분을 인정했다. 그는 “우린 다른 도시에서 이곳으로 왔고, (한국보다) 하루를 덜 쉬어야 한다”며 “한국은 방콕에서 이미 경기를 했기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요르단의 23세 이하 대표팀 상대 전적은 3승3무로 한국의 우세. 한국의 일방적인 우세다. 이스마일 감독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스마일 감독은 “한국은 이 대회에서 좋은 역사와 경험을 갖고 있다. 경기 전략에 대해서는 필드에서 보여주겠다”며 “매우 중요한 경기다. 전술적으로 잘 준비하고 선수들이 그 전술을 잘 이행하는 게 중요하다. 한국은 매우 좋은 팀이다. 잘 대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