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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길해연×조여정, 모녀같은 두 사람 ‘따뜻+애틋’

슬픔을 함께 나누는 정서연(조여정 분)과 장금자(길해연) ‘99억의 여자’. KBS 2TV 제공

‘99억의 여자’ 슬픔에 빠진 조여정을 위로하는 길해연의 모습이 포착되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KBS 2TV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연출 김영조/ 극본 한지훈/ 제작 빅토리콘텐츠) 지난 방송에서 폐섬유증 병을 앓고 있던 장금자(길해연 분)는 이식 수술을 받는다. 정서연(조여정 분)은 자신을 보살펴준 장금자를 위해 그동안 거둬들인 미수금으로 장금자의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실에서 장금자는 마취 직전에 잊었던 레온(임태경 분)의 얼굴을 떠올려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서연은 무슨 일인지 넋이 나간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그런 정서연의 옆에서 손을 살포시 쥐며 걱정 어린 눈빛을 드리우는 장금자.

장금자는 그동안 누구보다 따뜻하게 정서연을 지켜주는 속 깊은 어른으로 정서연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사람이 되었다. 그런 두 사람에게 또 어떤 일이 생긴 걸까. 정서연의 볼을 매만지며 그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모녀같이 애틋한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처연한 눈빛을 보이는 정서연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29, 30회는 1월 22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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