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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력 쑥쓰러워서…화 풀어달라” 공효진, 댓글 논란에 결국 사과

공효진이 댓글 논란에 결과 사과 글을 올렸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배우 공효진(40)이 결국 사과했다.

공효진은 23일 인스타그램에 “그런 의도로 남긴 글이 아니였는데 먼저 계정 소유주 분과 상처 받은 많은 분들께 미안하다”며 “저에겐 작품 하나 하나 그 작품들을 좋아해주시는 모든 분들까지 다 소중하다”고 적었다.

이어 “그저 너무 오래 전 제 모자란 연기가 쑥쓰러웠다. 다른 오해는 없었으면 한다. 이제 그만 화 풀어달라”고 했다.

앞서 공효진은 한 팬이 올린 과거 공효진이 출연한 KBS2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영상을 올리자 “제발. 옛날 드라마 그만 소환해달라. 부탁드리겠다”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팬은 “그렇게하겠다”면서도 “사실 너무 슬프다”고 대댓글을 달았다.

공효진의 댓글은 상당한 파장을 낳았다. 대중은 공효진이 팬들의 콘텐츠 선택권을 부당하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했다. 초심을 잃었다는 비판에도 직면했다.

대중의 실망감이 쏟아지자 공효진은 이를 진화하기 위해 사과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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