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설날=코미디’ 공식 깨졌다…‘남산의부장들’ 개봉 3일만에 100만 돌파

‘남산의 부장들’ 설날 흥행 기록의 새로운 공식을 세웠다. 쇼박스 제공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배급사 쇼박스는 24일 ‘남산의 부장들’이 이날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개봉 3일 만에 거둔 호성적이다. 설날 박스오피스 1위 역시 ‘남산의 부장’들이 차지했다.

‘남상의 부장’들의 100만 돌파 속도는 지난해 설날을 달군 영화 ‘극한 직업’, 지난해 12월 개봉한 ‘백두산’의 기록과 같다. ‘남산의 부장들’은 설 연휴에는 코미디 영화 흥행이라는 공식도 깼다.

‘남산의 부장들’ 흥행 이유로 논픽션 베스트셀러로 사랑을 받은 소설 ‘남산의 부장들’을 중립적으로 옮긴 연출 시각과 배우들의 열연, 한국, 미국, 프랑스 등을 오가며 완성된 강렬한 영화의 미장센 등이 겹쳤다는 평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로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 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