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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까지 영업 중단시킨 ‘우한 폐렴’

질병관리본부가 국내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힌 24일 김포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이용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이 급속도로 번지자 맥도날드가 진원지인 우한(武漢)을 포함한 중국 후베이(湖北)성 5개 도시에서 24일부터 영업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맥도날드 공식 위챗 계정에 따르면 이날부터 우한과 황강(黃岡), 어저우(鄂州), 첸장(潛江), 셴타오(仙桃)의 모든 매장이 문을 닫았다고 연합뉴스가 신경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 도시를 비롯해 후베이성의 10여개 도시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도시 봉쇄에 들어간 상태다.

이번 조치는 직원과 소비자를 바이러스에서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맥도날드는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전국 다른 지역의 매장에서는 직원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으며 배달 가방은 배달 후 바로 소독하고 테이블도 1시간마다 소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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