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설날X기획] 거미부터 최지우까지…경자년 2세 맞는 ‘쥐띠맘’ 스타 누구?

가수 거미. 스포츠경향 DB

2020년 경자년(庚子年) 쥐띠의 해, 새해를 맞아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기다리는 ‘쥐띠맘’ 스타들이 있다.

먼저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 부부가 결혼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거미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조정석, 거미 부부가 첫 아이 임신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현재 거미가 임신 7주차임을 알렸다.

지난 2018년 5년여의 공개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결혼 1년 3개월 만에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게 됐다. 조정석은 앞서 지난해 12월31일 ‘2019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뒤 “제가 가족이 또 생겼다. 콘서트 때문에 힘들텐데 뒷바라지해주는 아내 지연아 사랑해”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거미는 지난해 연말 전국투어 콘서트 ‘윈터 발라드(Winter Ballad)’ 전회 전석 매진시키며 여성 솔로 가수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최지우

2018년 깜짝 결혼을 발표한 ‘지우히메’ 배우 최지우도 ‘쥐띠맘’ 대열에 합류한다. 최지우는 지난해 12월23일 “하늘이 준 선물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오는 5월 출산 예정으로 외부 일정을 자제하고 태교에 힘써온 그는 최근 ‘스포츠경향’ 단독 보도를 통해 tvN 주말극 ‘사랑의 불시착’ 카메오 출연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1994년 데뷔한 최지우는 드라마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 등에 출연하며 한류 1세대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그런 그가 2018년 3월 결혼 당일 약 1년간 교제한 일반인 남편과 결혼 사실을 알려 국내외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결혼 1년 반 만에 2세 잉태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웨딩마치를 울린 배우 서효림은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해 겹경사를 맞았다. 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 F&B 대표와 결혼한 서효림은 신혼여행 겸 태교여행을 다녀온 뒤 배우가 아닌 엄마로서의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선수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도 결혼 1년 9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임신 소식을 전하며 예비 ‘쥐띠맘’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말 배지현은 임신 초기의 몸으로 류현진의 해외 구단 입단식을 위해 함께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방송인 박슬기는 지난 21일 첫 딸을 품에 안았다. 박슬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0년 1월 21일 오후 5시 5분 내딸 방탄이 드디어 세상밖에 나온 날. 내가 엄마 된 날. 걱정과 응원해준 덕분에 잘낳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딸을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016년 1살 연상의 광고회사 PD와 결혼한 박슬기는 결혼 4년 만인 지난해 8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출산 예정일이 가까운 지난해 말까지도 행사 MC로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 많은 격려를 받았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사랑 받고 있는 축구선수 박주호 역시 지난 13일 셋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 박주호의 아내 안나는 16일 “2020년 1월13일. 안녕 베이비 박”이라는 글로 출산 소식을 전했다. 아이의 성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게재된 사진 속 하늘색 옷을 입고 있는 아기의 모습에 아들이 아니겠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둘째 임신을 알린 배우 이윤지와 지난해 11월 결혼한 가수 이상미는 오는 4월 출산 예정이며, 배우 양미라는 오는 6월 출산을 앞두고 SNS를 통해 만삭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뮤지컬 배우 이정화와 나인뮤지스 출신 손성아는 새해 아침인 1일 SNS를 통해 예비 ‘쥐띠맘’이 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한달전 나인뮤지스 출신 은지도 임식 소식을 직접 알렸다.

예비 ‘다둥이맘’ 소식을 전한 스타들도 있다.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는 오는 2월 쌍둥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이미 KBS2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첫째 아들을 공개해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딸 쌍둥이 소식을 알려 응원받고 있다.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한 배우 김성은도 지난해 8월 셋째 임신을 알렸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